계절이 겨울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동인 오늘 아침, 하늘이 무척 흐립니다.
중서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이 비가 초겨울 추위를 몰고 와 내일부터 사흘 정도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울 기온은 12도, 낮 기온은 16도까지 올라 오늘은 예년의 선선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후 3시 무렵,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밤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산해 내리다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가을비답게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기온이 예년 수준에 머물며 선선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17도, 광주 19도로 어제와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비가 그친 뒤,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도, 낮 기온 8도로 평년 기온을 3~6도가량 밑돌겠고요.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초겨울 추위는 금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비 예보는 있지만, 이런 날씨에는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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